상단여백
HOME 경제 우측 헤드라인
지구온난화로 7년째 눈구경 못한 네덜란드
  • 나유미 기자
  • 등록 2017.12.25 19:28 | 승인 2017.12.25 19:30
  • 댓글 0

서유럽 '화이트크리스마스' 실종?

"온난화로 2050년엔 네덜란드서 눈오는날 1년에 4일로 줄어"

크리스마스 모습 <연합뉴스>

네덜란드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7년째 실종됐다. 더욱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낮아지고 있어 이번 세기가 지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동화 속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네덜란드 전역에선 구름이 낀 가운데 가랑비가 내리고 있으며 눈이 올 가능성은 없다고 네덜란드 기상청이 밝혔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사람들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지 않은 지 벌써 7년째다.

네덜란드의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2010년이었던 것이다.

네덜란드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지난 1901년 이후 지금까지 기상청이 위치한, 네덜란드 중부 위트레흐트주의 '데 빌트(De Bilt)'를 기준으로 8번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은 훨씬 더 작아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데 빌트 지역에서는 지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적으로 1년에 21일간 눈이 내렸다. 그러나 2050년이 되면 눈 오는 날이 1년에 4일 정도로, 세기말이 되면 고작 하루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구온난화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서유럽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영원히 실종될 위기에 처하게 셈이다.

나유미 기자  theasiaglobe@theasiaglobe.com

<저작권자 © 아시아글로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인천시 서구 문화재단 출범
[지역]
인천시 서구 문화재단 출범
여백
여백
상단여백
아시아타임즈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