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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100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 엄정애 기자
  • 등록 2017.08.10 15:35 | 승인 2017.08.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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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을 고쳐준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100가구를 선정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무료 집수리를 해준다고 10일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가구의 현관에는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차양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이 홀로 용변을 보거나 씻을 수 있도록 화장실 문턱은 없애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타일을 깐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의 도움을 받아 창호나 현관 틈새로 빠져나가는 냉난방에너지 차단 시공도 해준다.

집수리 대상 가구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로,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했다.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1∼2급 중증장애인 10가구에는 수리비를 65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대적으로 보수작업을 하기 어려운 집에는 디지털 리모컨 도어락, 리모컨 전등 스위치, 자동 빨래 건조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009년 시작한 장애인 주거 편의지원사업으로 작년까지 848가구의 집수리를 했으며, 만족도도 평균 92.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  asiaglobe@theasiagl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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