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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평생교육 책임지는 백년시민대학 첫 문오산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100세인생 시대’ 교육
  • 백문기기자
  • 등록 2017.08.09 16:32 | 승인 2017.08.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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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야심차게 기획하고 준비한 ‘오산백년시민대학’이 드디어 9월 첫 문을 연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백년시민대학은 1년여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난 7월 6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출범을 만천하에 선포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은 오산 전체를 캠퍼스로 만들어 6개동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동별 민·관·산·학의 여유 공간 250여 곳을 정해 징검다리 교실로 운영하도록 했다. 거미줄처럼 얽힌 학습공간들을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을 통해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

오산 시민은 누구든 배움의 욕구만 있다면 10분안에 배움터에 도착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문학 강좌 중심의 시민대학으로는 시민력을 성장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오산백년시민대학은 개인의 성장이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교육과정 구성의 큰 비중을 뒀다.

‘물음표학교’는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5명이 모여 학습을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좌를 배달해주는 ‘런앤런’, 배우고 싶은 것을 시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인 ‘학습살롱’, 배움을 통해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연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오산공작소’로 구성되어 삶의 다양한 질문들을 스스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느낌표학교’는 오산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능력있는 시니어 리더를 양성하는 2년제 교육과정이다. 첫해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인생설계를 하는 과정, 지역사회 바로알기와 개인 관심사를 찾는 활동, 재무설계를 하는 과정, 정보화, 건강관리 등을 기본과정으로 배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22만 오산시민 각 개인이 하나의 학교가 되어 오산 전체를 공동체 학교로 만든다는 점이다. 평생교육사 양성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코디네이터가 되어 오산백년시민대학을 기획하고 만들어 간다. 개방적이면서도 유연한 시민 활동가들이 소통의 매개 역할을 맡아 오산 전 지역을 하나로 묶는 통합학습연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관내 대학, 학교, 금융기관, 대형마트가 해오던 강좌들도 시민대학의 큰 틀로 포괄해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배움터로 백년시민대학을 만들었다. 배움과 가르침으로 공동체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도록 하는 플랫폼을 통해 도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백문기기자  asiaglobe@theasiagl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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