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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X파주 연장 기대에 부동산 시장도 반색
  • 김기경기자
  • 등록 2017.08.09 16:30 | 승인 2017.08.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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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후 강남까지 20분
민선 6기, 중앙정부에 꾸준히 건의하며 가능성 높여

GTX의 파주 연장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파주시 일대에 활기가 돌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는 정부가 경기북부에서 남부, 서울에서 인천을 1시간 이내의 생활권을 묶기 위해 추진된 정부의 사업이다.

기존의 노선은 일산킨텐스~삼성 구간이었으나, 민선 6기 파주시가 GTX노선의 파주 연장과 3호선 파주 연장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정부도 파주시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구가 7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거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시의 도시 규모에 걸맞게 3호선과 GTX의 파주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며 “지난해 GTX와 지하철3호선의 파주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담기면서 1905년 파주 경의선 개통 이후 110여년 만에 파주의 새로운 철도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사안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포함되면서 GTX A노선 파주 연장은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파주시는 GTX파주연장으로 파주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로의 통근·통학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파주 지역 부동산 전망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 중 하나인 교통여건 개선이 운정신도시에 실수요자 유입을 이끌며 미분양 해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해 2월 파주시는 2천470건의 미분양 물량이 있었다. 대부분 고분양가 분양 논란이 있었던 운정 힐스테이트와 푸르지오 물량이었는데 GTX 파주연장의 언론 보도와 GTX파주연장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순식간에 물량이 완판되면서 미분양이 해소되고 현재는 분양권에 수 천 만원의 프리미엄까지 형성된 상태다.

또한 GTX파주연장은 그동안 매각이 불투명하던 파주 운정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판매에도 탄력을 붙였다. 2011년도 공급에 착수한 운정 지구 단독주택용지는 2016년 6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기 전 매각률 22%의 장기 미매각 상태였다. 전체 주거전용단독택지 630필지 가운데 137필지만이 매각된 것이다. 그러나 철도망 구축계획에 GTX파주연장이 반영됐다는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매각률이 68%(429필지)로 급상승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교하지구와 향후 조성될 운정 3지구를 포함할 경우 약 2천만㎡(605만평) 규모다.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에 비슷하다. 운정 1, 2지구의 공동주택용지(아파트)도 전체 50블록 가운데 A35, 36, 37, 38블록 등 4개 블록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과의 멀리 떨어진 지리적 여건으로 2기 신도시 중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GTX를 통한 통행시간의 비약적 단축은 이러한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해 서울과 동일 생활권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발전의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기경기자  asiaglobe@theasiagl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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