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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살린 혁신교육, 동대문구 ‘착한패션학교’영상패션 진학 희망 고교생 30명 대상
실전 위주의 서울형혁신교육사업 일환
  • 엄정애기자
  • 등록 2017.08.09 15:57 | 승인 2017.08.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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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문을 연 동대문구의 착한패션학교.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을 표방하며 시작된 이 학교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에서 관내 고교생 3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착한패션학교’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착한패션학교는 인성?창의?진로 융합교육을 위한 서울형혁신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영상과 의상디자인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이론교육 및 실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꿈을 향해 달려갈 힘을 키워 준다. 또한 정답을 제시하는 수업이 아닌 개성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심어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착한패션학교는 ▲미디어제작 교실 ▲의상디자인 교실로 구성됐다. 영상은 매주 수?금요일, 패션은 매주 화?목요일 등 8회차 수업이다.

미디어제작 교실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통 능력을 기르는 수업이다. 영상 기본이론을 배우고 실제 5분 이내의 인터넷 개인 콘텐츠를 만들면서 예비 방송인으로서의 직업을 체험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회에 걸쳐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영상촬영, 편집실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의상디자인 교실에서는 자신만의 디자인 제작을 통해 개성을 표현한다. 의상 관련 전문적인 학습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재능을 찾고 무대의상에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실습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회에 걸쳐 관내 의상실에서 패턴과정, 봉제하는 방법, 염색기법 등을 배운다.

이외에도 9월초 일주일간 영상·디자인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서로의 힘을 모아 전시 행사를 개최하면서 공동체의식과 인성을 함양한다.

착한패션학교 의상디자인 교실에 참여하는 장윤화 학생(17세)은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이번 수업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4년 9월부터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을 운영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구는 교육이 가정 행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근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서울시 자치구 중 4위 규모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엄정애기자  asiaglobe@theasiagl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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