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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박춘섭·병무청장 기찬수·국립외교원장 조병제
  • 안지영 기자
  • 등록 2017.07.17 16:29 | 승인 2017.07.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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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조달청장에 박춘섭(57)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에 기찬수(63) 전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 기상청장에 남재철(58) 기상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산림청장에 김재현(52)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60)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오동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처·청장 인사를 발표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왼쪽부터), 기찬수 병무청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재현 산림청장, 남재철 기상청장, 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조병제 국립외교원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외교원장에 조병제(61) 전 말레이시아 대사를,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배기동(65)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된 이철성 경찰청장, 안전성 문제에도 국산헬기 수리온의 전력화 재개 결정을 내려 검찰에 수사 의뢰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최순실씨의 천거 구설에 휩싸인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한 후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 중소기업청장·특허청장·문화재청장 인선도 아직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현행 정부직제(17부 5처 16청) 중 6개 청장 인사만 남았다.

박춘섭(행정고시 31회) 신임 조달청장은 충북 단양 출신의 정통 예산 관료로 치밀하며 추진력 있는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달업무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기획재정부 대변인·경제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을 지냈다.

경남 김해 출신의 기찬수(3사관학교 13기) 병무청장은 국군기무사령부 1처장·참모장과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거쳐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군 정보 분야 전문가로 국방개혁에 기여했으며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 행정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전북 김제 출신의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농진청 차장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퇴임 후에도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했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적임자라는 게 박 대변인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과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부소장과 희망 서울 정책자문위원회 경제·일자리 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 생명의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으로 활약해왔다.

박 대변인은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전도사로 유명한 산림학자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해 산림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남재철 기상청장은 대기환경 전문가로 업무 전문성과 행정 경험은 물론 대국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장·국립기상과학원장·수도권기상청장을 지냈다.

오동호(행시 28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과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중앙·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관료로 지방자치·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했다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조병제(외무고시 15회) 국립외교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대변인·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를 역임했다. 특히 대선 경선 캠프에서부터 참여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했다.

박 대변인은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외교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의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구석기 시대 유적 발굴과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로, 풍부한 박물관 관리 및 운영경험과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장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을 거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차관급인 이들 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지 않는다.

 

안지영 기자  asiaglobe@theasiagl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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