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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임시완vs 대세돌 김세정... 月火킹 누가 거머쥘까
  • 홍미경 기자
  • 등록 2017.07.17 12:18 | 승인 2017.07.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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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월화 안방극장에 새로운 판이 짜진다. 

색다른 로맨스 사극을 표방하는  ‘왕은 사랑한다’와 명품 학교 시리즈를 이을 ‘학교2017’이 바로 그것. 두 작품에 유독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각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은 임시완과 김세정 때문이다.

아이돌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승승장구 하던 임시완은 ‘왕은 사랑한다’를 끝으로 군대에 입대했으며, 올해 최고의 대세돌 김세정(구구단. 활동명 세정)은 ‘학교 2017’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월화극 왕좌를 두고 벌이는 연기돌 선후배의 대결에 자연스레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심쿵유발+안구정화

MBC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감독 김상협, 제작 유스토리나인)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 드라마, 송지나 작가의 귀환, 임시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임윤아의 첫 국내 사극 도전 등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임시완은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야누스 왕세자’로 변신해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천진한 소년, 외로운 혼혈 왕세자, 사랑에 빠진 남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욕망남 등 천의 얼굴을 한 변화무쌍한 임시완을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임시완의 연기를 뒷 받침해줄 대본 역시 남다르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한 ‘왕은 사랑한다’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힐러’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대본을 맡은 작품이다. 깊이 있는 통찰력과 섬세한 필력으로 심금을 울리는 대사,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송지나 작가. 그는 엇갈린 세 남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시각의 사랑을 이야기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외에 왕원(임시완 분)의 지독했던 방황과 갈등, 분노가 가상의 인물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과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에서 출발한다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특히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티 히어로’ 충선왕(왕원)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드라마에 신선한 변주를 꾀한다. 

또한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소유하기 위해 경쟁하고 갈등하며 쟁취하는 전형적인 삼각멜로의 틀을 깨고 팽팽하게 맞물린 세 사람의 관계와 감정 안에서 나를 위한 사랑이 아닌 너를 위한 사랑을 향해 가는 묵직한 선택들이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학교 2017’ 김세정, 2017년 루키는 내꺼

시리즈마다 신선한 캐스팅으로 한 번, 신인 등용문답게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시청자들을 두 번 놀라게 하는 학교. 

7번째 시리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 역시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설인아, 박세완, 서지훈, 김로운, 하승리, 김희찬 등 열정과 재능 많은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 신선한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 도전장은 낸 김세정의 연기는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여부가 드라마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7년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와 교육 문제, 청춘들의 갈등을 담을 것”이라는 박진석 감독의 말처럼, 문화 산업의 중심이 된 웹툰을 통해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가려 하는 라은호(김세정 분)부터 두발 자유와 여학생들의 화장 등 2017년의 학교를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담아낼 ‘학교 2017’. 

여기에 의문의 스쿨 히어로와 이를 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자세히 귀 기울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2017년 학생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전한다.

한편 ‘학교 2017’은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발랄 성장드라마로,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해 통쾌한 이단 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유스토리나인(왕은 사랑한다), 제공학교2017 문전사, 프로덕션에이치(학교2017)]

홍미경 기자  mkhong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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